어딘가 부딪힌 기억도 별로 없는데 팔이나 다리에 파란색 또는 보라색 멍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한두 번 생기는 멍이라면 대부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예전보다 멍이 자주 생기거나 특별한 이유 없이 큰 멍이 반복된다면 한 번쯤 원인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멍(bruise)은 피부 아래에 있는 작은 혈관이 손상되면서 혈액이 주변 조직에 고이는 현상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피부가 얇아지거나 복용하는 약의 영향으로 멍이 쉽게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혈소판(platelets), 혈액 응고(blood clotting), 간 기능이나 영양 상태와 관련되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중요한 것은 멍 하나만 보고 질병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자주 생기는지, 크기가 어떤지, 다른 출혈 증..